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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1월 11일
과학은 죽었다.
자연을 해부하고 동경하며 즐거워하던 과학자들은 모두 화석이 되었거나 웃음거리로 돌변했다. 과학은 왜곡되었다. 어설픈 경제논리에 매몰된 과학자들은 인류의 복지를 위한다는 위선 속에서 배를 채우며 돼지 같이 웃는다. 과학은 획일화되었다. 다양성이라는 가치의 핵심은 보험과 같은 것인데도 이미 이 땅의 과학자들은 자로 잰듯 같은 모습이다. 과학은 화석화 되었다. 이제 과학은 배부른 몇몇 프로파간다들의 책 속에서나 동경할 수 있는 박물관의 전시물로 전락했다. 현장 속에 과학은 없다. 이 땅에 아예 과학은 없었고 이제 과학을 되살릴 이유조차 찾을 수 없다. (요즈음 말을 빌리자면 아예 과학따위가 없었으니 바꿔치기당했다는 둥 사기당했다는 둥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오늘 나는 이 땅의 과학에 사망선고를 내린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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