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17일
다시 펜을 잡으며
실험이란 고달픈 자기자신과의 싸움이어서, 실험실이라는 현실과 과학이라는 이상 사이를 오가는 간극과 같아서, 나의 마음이 여유롭지 못했다.

천성은 속일 수 없다기에 다시 펜을 든다. 나의 작업들, 손에 묻힌 피와 땀들, 그 속엔 나를 앞서간 많은 이들의 열정이 녹아 있었고 그 힘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나를 기록할 것이다.
by 취어생 | 2007/01/17 12:38 | 잡문모음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덧말제이 at 2007/01/18 08:44
오랜만이십니다. 기대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보드라우미 at 2007/01/20 16:14
연구하시느라 바쁘고 고단하실텐데, 그럼에도 포스팅해주시는 열정에 감사 드립니다.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취어생 at 2007/01/20 20:06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지나치게 철학과 인문학적 사고에 젖어 살았습니다. 물론 그 두분야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지내면서 제 손이 격는 현실에 두뇌가 적응하지 못하고 제 두뇌가 사고하는 패턴에 손이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실속에서 겪은 일들에 촛점을 맞추어 글들을 쓰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다시 열고 처음으로 올리려던 글 속에서 다시금 철학자들의 낡은 사고틀에 여전히 얽매인 제 자신을 보고 글을 지워버렸습니다. 구체적이고 치열한 글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그 틀이 전문가들의 자곤속에 갇히지 않고 과학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약간의 노력으로 이해될 수 있는 영역의 글을 찾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PoBio at 2007/06/25 22:18
[ http://my.dreamwiz.com/korean93/ ] 이 홈페이지 살리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 동안의 기록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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