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지나치게 철학과 인문학적 사고에 젖어 살았습니다. 물론 그 두분야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지내면서 제 손이 격는 현실에 두뇌가 적응하지 못하고 제 두뇌가 사고하는 패턴에 손이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실속에서 겪은 일들에 촛점을 맞추어 글들을 쓰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다시 열고 처음으로 올리려던 글 속에서 다시금 철학자들의 낡은 사고틀에 여전히 얽매인 제 자신을 보고 글을 지워버렸습니다. 구체적이고 치열한 글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그 틀이 전문가들의 자곤속에 갇히지 않고 과학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약간의 노력으로 이해될 수 있는 영역의 글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