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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1일
원문: J.H. Leuba: 종교의 심리적 기원의 허구
J.H. Leuba: The Psychological Origin and the Nature of Religion Leuba라는 인물이 20세기 초에는 유명했던 모양입니다. 그의 1909년 작품입니다. 이 사람과 윌리엄 제임스 사이에 종교의 심리학 가능성을 놓고 논쟁이 있었습니다. 당시 윌리엄 제임스가 추구한 종교 심리학은 사실 영매 현상 연구와 관련이 깊습니다. 영화 엑소시스트에 보면 그런 영매 현상이 나오고, 유사한 현상이 무당 굿판에서 벌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영매라는 말보다는 신내림이라고 합니다. 제임스가 추구한 종교 심리학이라는 것이 특정 종교의 신을 밝히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추조연적인 것을 파악하려는 공통된 체험을 가능케하는 psychic power를 규명하려고 햇던 거은 사실입니다. Leuba는 그런 심리학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Leuba의 입장은 그것은 그냥 특정 종교 혹은 제의와 연관된 특수한 심리 현상일 뿐이지 그것이 초자연적인 것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psychic power는 아니라는 겁니다. 종교는 그냥 불평등한 사회에서 집단 결속력을 높여주거나 사람을 죽지 않게 해주는 일종의 장치일 뿐입니다. 그 장치가 기능할 때 나타나는 제반의 심리 현상을 특정 종교와 연관시켜 종교 현상이라고 부를수는 있으되, 그것이 뭐 원초적인 종교적 체험이라든가 혹은 모든 종교에 공통된 종교성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점에서 종교 다원주의를 모든 종교에 공통된 종교성 혹은 종교적 체험에 근거시키는 것은 너무나 단순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시대, 곧 하나의 종교가 지배적인 문화권에서, 종교의 미덕은 다만 착각을 통해 사람들을 결속시켜 사회 간접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은 종교가 너무 많아 이 효과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다만 개인의 삶 유지에 힘(착각)을 불어넣는 정도! 둘째 파일은 Leuba와 제임스 사이의 논쟁을 담고 있는 자료입니다. 이걸 보면 제임스가 하버드 대학에 심리학 실험실을 만들어 놓고 영매들과 이상한 짓을 하니, 당시 일부는 상당히 불만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둘째 자료는 제임스의 심리학에서 철학에 이르기 까지 그 토대는 Spiritualism으로 단정짓습니다. 제임스는 여러 번 읽어보려고 시도는 했지만, 어째 뭔가가 가로막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게 그의 Spiritualism이었군! ㅋㅋㅋ # by 취어생 | 2005/10/21 11:22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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